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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218

영국 고급 마트 무료 커피, 불편한 시선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대형 마트에서 장을 봅니다. 동네마다 채소 가게 및 길거리 마켓이 있긴 하지만요. 그렇다 보니 대형 마트들의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마트들의 주요 고객들도 분명하게 구분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같은 상품이라고 해도 마트마다 가격이 상이하며, 식료품의 질과 맛도 차이가 납니다. 보통 영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 마트들의 특징을 보면요, 영국 중산층 이상 - 웨이트로즈(Waitrose),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 or M&S) 영국 서민- 세인즈베리(Sainsbury'), 테스코(Tesco), 아스다(Asda) 이외에도 저렴한 마트로 알려진 모리슨(Morrison) 알디(Aldi), 리들(Lidl) 등 물론 영국 현지 가정에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이렇게 .. 2014. 1. 7.
영국 철도 요금 인상, 기가 막히는 현지인 반응 영국은 오늘부터 일부 회사들은 정상 업무에 돌입하고, 초,중,고등학교들도 개학을 합니다. 직장인들은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근 준비를 하고, 대중교통 혹은 자가용을 몰고 일터로 향하는데요, 이들이 겪고 있는 출퇴근 전쟁, 차는 막히고, 지하철, 버스에는 사람들로 꽉 차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지요. 이것은 꼭 우리나라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현대인의 필요악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BBC) 요즘 국내에서도 논쟁이 한창인 철도 민영화를 시행하는 영국에서는 2014년이 시작되자마자 평균 2.8% 의 기차요금 인상을 또 다시 발표했습니다. 해마다 철도를 이용하는 현지 직장인들 및 시민들은 높은 기차 요금 인상에 대한 저항이 심하지만, 정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올해에.. 2014. 1. 6.
선행 학습을 하는 한국 유학생, 영국 교사 반응? 현재 국내 학생들은 겨울 방학 중이지요? 영국은 여름방학이 긴 대신에 겨울 방학은 짧은 관계로 다음 주면 개학을 할 예정입니다. 어제 국내 포털 사이트 기사를 둘러 보다가, "도 넘는 초등학생 선행 학습"을 읽었습니다. 사실 이런 내용의 기사는 특별하게 놀랄만한 것도 아니에요. 언제부터인가 우리 교육에 선행학습은 당연시되고 있을 정도로, 이를 부추기는 학원, 강요하는 부모,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자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도 넘는 선행 학습에 대해 법적으로 규제까지 하자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요, 그러고 보면 우리 아이들에 비해 영국 아이들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부러울 정도입니다. 물론 영국에서도 일부 경제력이 든든한 치맛바람이 센 사립학교 부모들은 개인 과외.. 2014. 1. 5.
영국 서민의 가정식, 이름이 재밌는 감자 요리 저는 영국인의 주식이 감자라는 사실을 이 곳에 와서야 알았는데요, 우리가 밥을 먹듯이, 영국인들은 다양한 조리법으로 감자를 먹습니다. 보통 메인 음식(버거, 스테이크, 해산물 등)과 함께 사이드 메뉴로 감자를 먹기도 하는데요,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감자튀김(칩스)" 과 함께 또 하나의 감자 요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영국 서민의 주식 및 가정식" 으로 불리는 이 감자 요리는 가정에서 뿐 아니라 영국 내 모든 펍에서 파는 기본적인 메뉴입니다. 보통 현지인들은 브런치 혹은 점심으로 먹습니다. 제가 봉사를 하고 있는 카페에서도 팔고 있는 메뉴인데요, 점심 시간 이후에는 감자가 금방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참 많습니다. 샐러드를 곁들인 구운 통감자 요리 영어 표현으로는 "Baked Potato" (구운 통.. 201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