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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262

유럽 채식주의자가 뽑은 한국 음식 베스트 5 한국에서는 거의 본 적 없는 단지 영어 단어로만 배웠던 Vegetarian (채식주의자) 이 영국에는 참 많습니다. 적어도 매 주 한번은 고기를 꼭 먹어야 사는 저와는 참 다른 식습관을 갖고 있는 그들이지요. 게다가 채식주의라도 모두 똑같지도 않다는 것인데요, 먹는 범위에 따라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용어 역시도 다르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한국 음식들을 참조해 본 결과, (고기, 해산물, 생선을 먹지 않는) 베지터리안으로 추정됩니다. 전에 아일랜드 여성이 한국 고구마에 푹~ 빠졌다고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아일랜드인의 한국 음식 에피소드 1탄 ----> 아일랜드 시골 처녀, 한국 고구마에 푹 빠져 오늘은 그녀의 한국 음식 사랑 에피소드 2탄입니다. 제 지인이 그녀에게 저의 포스팅에 대해 알려 주었다고 .. 2013. 11. 25.
벨기에 대표 음식 5가지, 몽땅 먹어봤더니 요즘 국내에서는 "힐링 여행"이라는 단어가 유행인가 봅니다. 그만큼 바쁘고 힘든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매일 똑같은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통한 힐링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사람마다 힐링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건들이 충족되어야 하지만요, 저의 힐링 여행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은 단연 "현지 먹거리 탐방" 입니다. 솔직히 여행 기간이 길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여유롭게 다 할 수 있겠지만, 시간과 비용의 압박으로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낯선 지역 탐방을 위해 고작 4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유럽 지역 당일치기 여행 코치 (버즈 라인) 영국 및 유럽 지역 코치 탐방을 하는 버즈라인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년 내내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 2013. 11. 24.
유럽인의 국민 간식, 감자튀김에 홀딱 빠져 저는 그 동안 영국에 살면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다름 아닌 칩스(Chips - 감자 튀김) 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감자 튀김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랑 같이 먹을 때 아니면 크게 먹을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저는 영국에 와서야 비로소 이렇게 두꺼운 감자 튀김이 있는지도 알았답니다. 처음에 칩스를 보자마자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왜 이것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도 안 되었어요. 저는 프렌치 프라이즈를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영국에서는 펍 혹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시키면 항상 함께 나오는 것이 칩스인 거에요. 종종 칩스 대신 매쉬 포테이토 혹은 구운 감자로 바꿀 수도 있지만, 보통은 칩스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영국인들의 칩스 먹는 방식이었어요. 영국인은 일반적으로 칩스를 .. 2013. 11. 18.
영국 의사가 추천한 국민 바디크림, 효과 대박 한국에서 영국에 온지 얼마 안 된 분들 중에는 한번쯤은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신 적이 있으실 거에요. 아마도 기후, 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요, 특히 아토피가 있는 분들은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하지만 공기가 좋은 영국 시골에서 살다보면 의외로 아토피 피부가 호전하기도 한다네요. 아무튼 그만큼 낯선 외부 환경으로 인해 심신이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석사 시절 때부터 겨울만 되면 이상하게 피부가 무척 건조해지고, 알레르기가 생겼어요. 귀국한 후 다시 영국에 왔을 때가 1월이었는데, 그 때 역시 심한 피부 트러블로 꽤 고생을 했답니다. 특히 밤만 되면 왜 이리 가려운지, 밤새 긁다가 제대로 자지 못한 적도 꽤 많았어요. 한국에서는 바로 피.. 201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