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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품절녀 & 남 in UK306

내 블로그 유입어 일순위, 가슴 D컵 실제 크기 요즘에는 다음뷰 종료와 함께 새로운 방문객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이 힘들 뿐 아니라 이미 아시는 분들도 "영국 품절녀" 라고 번거롭게 검색을 해야만 합니다. 종종 다음 블로그 메인 창에 제 글이 포스팅되는 날에는 그나마 일시적으로 방문객들이 많아지긴 하지만요. 다행히도 다양한 포탈 사이트를 통한 검색 유입이 점점 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정말 재미있는 유입어로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 바로 가슴 D컵 실제 크기~~ 제 블로그 유입어 1위는 "가슴" 입니다. " 매일 꾸준히 "가슴 크기" 검색어 유입으로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이전의 글들을 찾아보니, 확실히 저도 자격지심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에서 경험한 가슴 크기에 대한 글들이 꽤 있더.. 2014. 11. 14.
혼혈 외모를 보는 동서양의 시각, 흥미로워 오늘은 출산 예정일이지만, 아직까지 저는 어떤 진통도, 배뭉침도 거의 없는 평온한 상태입니다. 막달에는 통증이 빨리 와야 출산이 쉽다는데.. 저도 신랑도 무척 걱정이 되네요. 주변에서 초산은 늦기 마련이라고 해서 잠시나마 위안이 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서 출산할 그 날이 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혼혈 외모를 보는 동서양의 시각" 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달 산후 조리원에 산전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서로 이런저런 말들을 주고 받는 중에 제가 영국에서 살다왔다고 하니까 마사지를 해 주시던 분이 서양 아기는 인형같이 너무 예쁘게 생겼다고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그 당시) 조리원에 미국인 남편을 둔 한국.. 2014. 10. 29.
파리 시내에서 직접 본 전기차 충전, 신기해 올해 2014 파리 모터쇼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이 대거 선보였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그 동안 유럽 선진국들은 연비규제 극복을 위해 친환경차 경쟁에 뛰어들었지요. 제가 살았던 영국 캔터베리에서는 시내에서 켄트 대학까지 운행되는 유니 버스(Unibus)가 친환경 연료차량으로 대체되어 눈길을 끌었답니다. 친환경 연료로 움직이는 친환경 버스는 와이파이도 무료로 제공해요. (출처: stagecoach.co.uk) 또한 유명 자동차 매장 및 시내에서도 종종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모델들이 선보이곤 했는데요, 지난 3월달에 파리에 갔다가 거리에서 플러그인 전기차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참 다들 아시겠지만, 유럽은 한국과 달리 경차를 선호합니다. 물론 경차만큼은 아니어도 비싼 중형.. 2014. 10. 7.
재래시장의 1000원짜리 식혜 한잔의 감동 저는 현재 출산을 앞두고 신랑과 함께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몸이 무거워지면서 부천에 있는 시댁에는 신랑만 자주 왕래하고 있지요. 지난 달에는 몸 상태도 좋고 해서 신랑과 함께 시댁을 방문했어요. 시부모님 댁에 들어가기전에 저희는 잠시 시장에 들러 과일 좀 사갈까 들렀는데요...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식혜" 제가 영국에서 살면서 참 먹고 싶었던 것이 식혜였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그런 식혜가 아닌 시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식혜가 입덧할 때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요. 한국만 가면 난 식혜를 질릴 때까지 먹으리라.... 귀국 날짜만 되뇌이며... 견디었지요. 신랑에게 저는 "나 식혜 먹고 싶어..." 아주머니는 시원하게 얼렸다가 녹은 식혜를 컵에 넣어 주셨어요. 식혜를 받고... 마시.. 2014.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