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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시대에도 사랑받는 영국 공중전화부스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이제는 오후 온도가 거의 25도 이상 육박합니다. 어느 곳은 30도에 이른다고 하더군요. 일교차가 더욱 커지니 감기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질 듯 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 푸~욱 쉬었습니다. 이제 아기가 보행기를 잘 타다 보니 육아가 예전에 비해서 한결 수월하더군요. 이제 걷기 시작하면 또 정신 없어질 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은 "공중전화"에 대한 글입니다. 이젠 한국의 길거리에서도 공중전화 부스를 보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있더라도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은 이제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니까요. 삐삐가 널리 흥(?) 하던 시절만 해도 대학 공중전화 부스에는 쉬는 시간마다 이용자들의 긴 줄로 이용하기가 만만치 않았네요. 2000년대 들어오면서 핸드폰의 보급이 보편화되다 보니 .. 2015. 4. 28.
영국 공주 출산임박, 이름 맞춰 볼까요? 오늘은 따끈한 영국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왕세손인 윌리엄 왕자와 그 부인 케이트 왕세손비는 첫 아들 조지(George)를 지난 2013년에 보았습니다. 왕실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새로 태어날 왕자의 이름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 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여론조사까지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마침 영국에 있을 때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과 첫 아기의 출산이 있었던 터라 당시 영국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2013/08/31 - 영국 40년 만의 베이비 붐 일어난 이유가 설마 2013/08/22 - 갓 태어난 영국 로얄 베이비의 위엄이란 2013/07/24 - 영국 로열 베이비 탄생, 현지인 반응 천차만별 그런데 케이트 왕세손비가 또.. 2015. 4. 26.
해외에서 나눈 한국의 정, 유쾌한 이유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오늘 문득 달력을 보니 벌써 3월의 끝이 보이고 있네요. 한 해의 4분의 1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새 학기도 벌써 4주차가 지나고 있습니다. 임신과 육아에 여념이 없는 품절녀님께 제가 대신 부지런히 글을 쓰기로 약속을 했건만... 지친 얼굴을 볼 때마다 민망하기만 하답니다. 저는 어제 무척 반가운 얼굴과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이맘때 영국에서 만났던 학생인데요, 그 당시 영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청년이었습니다. 서울 시내 모대학의 학생이었던 그 친구는 첫 인상에 난 "성실" 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비록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 친구와 저는 종종 펍(Pub)에 들러서 대화도 나누고, 영국 생활 선배로서 조언도 해 주고 그랬었죠. 제가 .. 2015. 3. 26.
유럽 친구들이 알려준 그릭요거트 레서피 한국에 온지 이제 딱 10개월이 지났어요. 얼마 전 먹거리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이영돈 PD의 그릭요거트를 보니까 영국 생활이 급 그리워지더라고요. 특히 출산 후 변비가 심해졌거든요. 영국은 마트마다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의 그릭요거트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국내에서는 그 동안 그릭요거트와 같은 무가당은 맛없는 요거트로 인식되어서 그런지 당도가 높은 요거트가 대부분이었어요. 물론 최근에는 그릭요거트와 같은 무가당 요거트가 나오기는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맛도 별로 없더라고요. 영국에서 쉽게 구입하고 가격도 저렴한 맛있는 그릭요거트 잠깐!! 오래전 부터 우리는 "요구르트(yogurt)"라고 불렀는데요.. 영국인들은 "요거트"로 발음합니다. 미국인들과 달리 "r" 사운드를 생략합니다. 참, 스펠링도 H가 .. 2015. 3. 18.